‘횡단보도 앞 대기’ 20대 여성 성추행한 60대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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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국어잘해요 작성일2021-10-17 13:25 조회54회 댓글0건본문
특정 부위 움켜쥔 뒤 달아났다 붙잡혀
“술 먹어 기억 나지 않는다”며 혐의 부인
경찰 “CCTV 확인 결과 강제추행 판단”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신혜원 수습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 대기 중이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6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6월 15일 오후 10시께 서울 관악구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B(26) 씨에게 다가가 특정 부위를 움켜쥔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B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100여 대를 확보해 거주지를 찾아내 7월 7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건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도 들지만,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해자 B씨는 “A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손등이 스쳤을 수 있다’고 하지만, 살의 떨림이 느껴질 정도의 강도였기 때문에 고의적인 성추행”이라고 진술했다.
http://naver.me/xGOquo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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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60대 남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6월 15일 오후 10시께 서울 관악구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B(26) 씨에게 다가가 특정 부위를 움켜쥔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B씨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100여 대를 확보해 거주지를 찾아내 7월 7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사건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도 들지만,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해자 B씨는 “A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손등이 스쳤을 수 있다’고 하지만, 살의 떨림이 느껴질 정도의 강도였기 때문에 고의적인 성추행”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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