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접속자 21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해양생태정보

아열대 , 亞熱帶 , subtropic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1-10-05 01:00 조회692회 댓글0건

본문

아열대 , 亞熱帶 , subtropic :
기온에 의해서 분류한 기후대를 말한다.

열대와 온대의 중간지역(위도 20∼40 °)에는 기온은 높으나 비가 적은 곳이 많다.
이 기후대 고유의 기후를 아열대기후라고 한다.
대체로 1년 중에서 열대기단에 뒤덮이는 시기가 있으며 열대의 기후상태가 되는 지역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W.쾨펜에 의하면 기온에 의한 한계로서 1년 중 4개월에서 11개월에 걸쳐서 월평균기온이 20 ℃ 이상되는 지대가 이에 해당하며, 사하라 ·아라비아 ·파키스탄의 사막, 중국의 화중 ·화난[華南]평야, 북아메리카 남부, 아프리카의 칼라하리사막,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 등지가 이에 해당된다.
열대보다 고위도에 있기 때문에 태양고도의 연변화(年變化)에 대응해서 고온기(高溫期)와 저온기의 계절차가 일어난다.
고온기에는 기온이 몹시 오르며 대륙 내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지역이 된다.
저온기에는 상당히 기온이 내리므로 기온의 연교차가 70 ℃를 넘는 곳이 많다.
대륙에서는 아열대고기압에 덮이기 때문에 대기(大氣)가 안정되어 비가 적고, 수목이 자라지 않으므로 초원이나 사막을 이루는 건조기후에 속하는 곳이 많다.
대륙의 동쪽에서는 계절풍(monsoon)이나 열대저기압의 영향으로 여름에 다량의 비가 내리기 때문에 습윤기후에 속하고, 상록조엽수를 비롯하여 많은 수종(樹種)이 무성하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등 고대문명의 발상지는 아열대에 속하나 지금은 기후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기온은 식물생육에 충분할 만큼 높으므로 관개 등에 의해 토양수분의 부족이 해결되면 사막이나 초원을 비옥한 농지로 바꿀 수가 있다.
습윤한 몬순기후 지역뿐만 아니라 건조기후 지역에서도 농업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새로 농지화된 곳이 있다.
아열대의 식생에 대해서는 오늘날 아열대강우림 이외에는 뚜렷하게 정의를 내릴 수 없다.
강수량과 그 연간(年間)의 배분에 따라서 지중해지방의 경엽수림(硬葉樹林), 동남아시아의 조엽수림(照葉樹林) 등의 상록광엽수림 외에 아열대우록림 ·사바나 ·반사막 ·사막 등 지방에 따라서 식생의 구조 ·조성 ·배열이 크게 다르다.